새로운 명작 애니메이션의 등장 – 아케인 (Arcane)

드라마 ‘지옥’이 나오기 전에,
넷플릭스에 등장한 에니매이션 ‘아케인’
뭐, 그렇고 그런,,
애니메이션이겠지, 하고,,
보지 않았다가,,
이틀만에 9회 정주를 완결했습니다.

우와~

새로운 애니메이션 명작이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세계 어디에서나 넷플릭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선보입니다. 징크스와 바이는 어두웠던 과거를 이겨내려 애쓰고, 마법과 기술의 새 시대가 도래합니다.

arcane.com

1화에서 9화까지 본 후의 첫 느낌은
다시 살아돌아온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였습니다.

사실,
Riot Games의 LOL(League of Legends) 게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므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LOL이라는 게임 자체가 몇번 해보니,
흥미가 없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PC방 순위 1위의 게임이지만..)

그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니..
뭐, 그렇고 그런,
PC 게임의 작화를 이용한 애니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1화, 2화를 넘어가면서 부터,
이건 뭔가, 다른데.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색채 등의 화풍 자체가
미국식 디즈니 장편만화영화나 일본식 애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강한 원색의 색채를 많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인상파화가의 작품을 보는 듯한,, 묘한 부드러움..
색들이 어울려서 차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뮤지칼 ‘노트르담 드 파리’를 처음 보고서 느낀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브르드웨이 뮤지컬과 다른 색채와 의상, 음악을 보여준 프랑스 뮤지칼을 보고는,,
아,, 이것이 오랜 문화의 힘이구나, 하고 느낀 것처럼…

아케인도 프랑스 제작사에서 제작한 만큼, 미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색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iscover all projects Fortiche with the #Fortichetouch : a graphic style blending 2D and 3D media with smart and tasty directionwww.forticheprod.com

이 프랑스 제작사는 이미,
3년전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여주어서, 신선함을 주었죠..

프랑스 애니메이션은 흔하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게된

판타스틱 플래닛

아주르와 아스마르

뮨: 달의 요정

등과 같은 작품들로 그 독창성과 색감에 반했었습니다.

그러한 프랑스만의 색감에
영화 “13구역”과 같은
역동성…

그리고, 게임스토리인
사이버 펑크 적인 요소가 결합해서
명작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 배우들도 훌륭하고,
대사도 주옥같은 대사가 많습니다.
넷플릭스의 번역도 좋습니다.

거기다, 사운드트랙까지. 정말 훌륭합니다.

..

넷플릭스에 최근에 한국영화들이 순위에 오르는데,,
역시 문화의 힘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문화가 앞서가던 시기에 일본의 애니가 세계적인 돌풍을 이끌었었고,
미국의 영화, 드라마,,
그리고, 어느새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는 한국적인 무었인가와 세계의 문화가 융합되는 무었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BTS가 그런 것을 음악적으로 찾았고,
지금은 드라마가 그렇고,
앞으로, 한국의 애니메이션들도 그러한 작품들을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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